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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핑요법의 기본

① 인체와 테이핑 요법

* 테이핑은 점착성 테이프나 붕대를 신체 각 부위의 크기에 맞게 감싸는 것임.
골격과 관절의 성질을 이해하고 근육의 방향과 통증부위에 맞게 탄력성있는 테이프 혹은 비탄력성 테이
프를 적절하게 다양한 방법으로 피부표면에 붙이는 것.

* 테이핑의 목적은 통증 및 외상을 예방하고 재발을 방지하며 응급처치, 기능회복 및 향상.
탄력 테이핑의 하나인 키네시오 테이핑은 근육의 기능을 바로잡고,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을 좋게 하며,
통증부위의 진통을 완화할 뿐만 아니라 관절의 어긋남을 바로잡는 효과

* 일상생활에 발생하는 응급처치에서도 테이핑은 중요한 역할.
운동에 의한 염좌, 타박상 등에 대한 응급처치시 기본적으로 「RICE 처치」에 따른다.
「RICE 처치」는 부상자를 안정시키고(rest), 차게 하며(ice), 압박하고(Compression), 거상한다(elevation)에서 압박시 테이프나 붕대를 사용하는 것은 필수적.

* 응급처치후 정상회복을 위한 조치로 환부를 따뜻하게 하고 적합한 마사지를 실시하며 붕대 등으로
보온을 하도록 하고, 상해부분의 유연성을 위해 스트레칭을 하고 기능회복훈련을 함과 동시에 재발 방지
를 위해 테이핑을 함.

* 골절은 뼈가 손상을 받은 것으로 테이핑은 금물이며, 탈구는 뼈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일탈한 것
으로 습관성 탈구에 테이핑이 효과적.

* 테이핑을 할 때 주의할 점 : 테이핑 부위의 외상 정도와 경과상태를 파악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나
감염 여부 파악. 테이핑시 해당 부위에 체모가 있으면 면도, 깨끗이 세정하고 건조.
피부가 약한 부위일 경우는 보호조치후 적절한 테이핑 기법 실시.

* 테이핑 후에 너무 꽉 조이지는 않는지, 위화감은 없는지를 살펴보고, 정확히 목적에 맞게 고정이
이루어졌는지, 통증을 느끼지는 않는지 점검.

② 염증의 5대 징후

발적(환부가 붉어진다) / 발열(열을 갖게 된다)

종창(부어 오르게 된다) / 통증(아픔을 호소한다)

기능장애(환부를 움직일 수 없고 움직이면 아프다

테이핑요법의 기본원리

테이핑요법의 기본원리

* 테이핑의 시작은 1920∼30년대 미국과 유럽 등의 정골요법에 관한 문헌에 테이핑(taping)
기록. 스포츠 테이핑(sports taping)은 각국에서 활용.

* 테이핑의 기본원리는 통증부위의 근육을 최대한 늘린 상태에서 테이프는 늘이지 않고 피부표면
(근육)에 그대로 붙이는 것. 테이핑에 의해 피부가 위로 들어 올려져 피부와 근육 사이의 공간은 커지게 되고, 그 공간으로 혈액과 림프액의 순환이 증가하여
자연 치유력을 갖게 됨으로써 통증이 사라지고 근육의 운동기능이 되살아나게 되어 정상적이고 건강한 신체활동을 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원리의 핵심.

* 테이핑 요법은 관절을 움직이는 근육의 작용을 정상적으로 잡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며 테이프 자체도
신축성있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 테이프는 우선 직사광선을 피하고 통풍이 잘되며 어둡고 시원한 곳에 보관.
보관시 변형이 되지 안토록 함.

* 테이프는 손이나 가위로 필요한 길이만큼 정확히 설정하여 매끄럽게 자르고 붙이는 요령에 따라 실시 하는 것이 중요.

* 붙인 테이프를 뗄 때는 피부에 붙어있는 테이프를 거칠게 떼어내지 말고 조심스럽게 피부가 당기지
않도록 붙여진 테이프를 따라가며 한 손으로는 피부를 잡으면서 최대한 피부에 가까이 접근해서 떼어냄.

* 신체 부위에 따라 여러 형태나 길이로 잘라서 테이핑하게 되는데, I자형, Y자형, X자형, 손가락형 등이 흔히 사용됨.

* 테이핑할 때 주의할 사항
① 테이프의 부착 부위를 깨끗이 하는 것이며, 통증이 있는 부위의 근육을 신장시키는 것.
② 피부가 겹치지 않도록 해야 하며, 근육 크기에 맞게 테이프의 폭과 길이를 정확히 잘라서 사용.
③ 기본적으로 테이프는 늘어나지 않도록 붙이며, 테이프를 붙인 상태로 샤워나 목욕을 해도 상관
없지만, 목욕과 샤워 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잘 제거하는 것이 좋음.
④ 테이프는 2∼3일 정도 붙여도 상관없으며, 테이프를 붙인 부위가 가려우면 손바닥으로 톡톡 두드려
주어 진정시키고, 피부가 빨갛게 열상을 입으면 떼어냄.

* 테이핑은 받는 사람에게 거부감을 주지 않으며, 테이핑을 하고 있는 동안 편안함을 느낌.
경제적이며, 효과가 24시간 이상 지속적임. 언제, 어디서, 누구라도 쉽게 붙이고 제거할 수 있으며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이 장점. 테이핑 방법이 간단하여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음.

* 테이핑 요법에서는 주로 탄력테입을 사용하는데, 밸런스 테입(balance tape)이라고도 하며, 널리 알려진 테이핑 방법은 키네시오 테이핑임.
키네시오란 효율적인 신체운동과 통증부위의 기능회복을 연구하는 학문인 운동기능학 (kinesiology: 키네시올로지)에서 따온 이름.

* 테이핑에 의해 신체에 나타나는 효과 : 부작용이 거의 없으며, 위험성이 전혀 없어 집에서도 쉽게 활용가능.
가장 큰 장점은 효과가 빠르다는 것. 테이핑을 한 이후 곧바로 근육과 인대의 기능을 바로 잡고 이차적인 손상을 예방하며,
테이프가 피부를 들어올림으로써 혈액이나 림프액의 흐 름을 원활하게 하여 각종 질환의 병세가 호전되고,
통증을 완화하며, 관절의 어긋남을 바로 잡 아주는 효과.

* 부작용으로 어지러움이나 가벼운 두통 호소.
이때는 테이프를 즉시 떼어 내든지 아니면 테이핑한 반대방향으로 다시 테이핑함.
또한 피부 알러지가 종종 유발. 이 때는 테이핑을 한 테이프를 떼어 내고 테이핑했던 부위를 깨끗이 씻도 록 함.
테이핑한 부위에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우는 회복과정 중에 일시적으로 통증이 악화되 는 경우이거나 테이프를 적절한 부위에 붙이지 못한 경우.

* 탄력 테이프를 붙이는 요령 : 통증부위를 정확히 찾아 테이프를 근의 길이와 형태에 알맞게 자른 다음,
통증부위의 근과 피부를 최대한 늘려서 테이프의 끝을 붙임.
테이프는 늘어나지 않도록 하여 근의 형태에 따라 정확하게 교정하여 붙임. 테이프는 붙이면서 겉종이를 서서히 벗겨냄.

* 근막의 불균형을 조정해서 관절의 변형을 정상화시킬 목적으로 테이핑하는 경우는 테이프를 늘려가면서 붙이게 되는데,
이는 관절이나 골격을 어느 정도 고정하는 효과 동반.

테이핑요법의 기본적 사항

테이핑요법의 기본적 사항

* 테이핑에 사용하는 테이프의 종류

* 비탄력 테이프와 탄력 테이프로 구분.

* 그 외에 신축성 붕대, 언더랩, 점착 스프레이, 리무버 스프레이, 콜드 스프레이, 콜드 팩 등이 있고,

* 패드류, 테이프 커터, 가위, 가제, 바세린, 파우더, 로션, 트레이너 가방 등은 테이핑에 따르는 부가적인 용구.

* 탄력 테이프는 근육의 생리적 기능에 맞게 30% 정도의 탄력을 부가한 테이프.

* 크로스 테이핑(스파이널 테이핑)과 격자형 테이핑은 비탄력 테이프로 반창고와 같은 속성의 테이프.

* 그 외에 최근에는 아큐 테이프(칼라 테이프) 등 다양한 테이프가 있음.

* 탄력 테이프를 테이핑할 경우 중요한 포인트의 하나는 한 번만에 붙인다는 것.

* 한번 붙였다 잘못하여 살짝 떼었다 다시 붙이게 되면 접착력이 반감되어 잘 떨어질 수 있기 때문.

* 현재 시판되고 있는 탄력 테이프는 여러 종류가 있으나 대표적인 것은 키네시오 테이프.

* 키네시오 테이프는 다른 테이프에 비해 통기성이 뛰어나 피부에 부작용이 적고,

신축성이나 접착성도 우수. 보통 폭 5Cm에 길이 5m가 표준.

* 테이핑 요법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은 근육의 통증에 국한되지 않고, 신체의 골격과 관절 및 근육의

기능 이상과 통증을 치료할 수 있으며, 임산부의 요통도 치료할 수 있으나 주의를 요함.

* 신체의 각 부위별 통증을 예방하거나 치료하고, 근력 자체를 강화시킬 수 있음.

* 스포츠 손상의 치료와 기능증진도 가능하며, 내과적인 기능장애 (불면증, 변비, 생리 이상, 소화계 이상 등)에도 효과.

테이핑요법과 인체 통증의 관계

테이핑요법과 인체 통증의 관계

* 통증은 인체조직의 손상으로 인한 불쾌한 감각적, 감정적인 경험으로, 인체의 안팎에서 이상이 일어나고 있다는 신호.

* 통증이 만성적이 되면 일상생활에 여러 가지 장애 유발. 지각적인 경우는 체성통이나 내장통 등에 의한 통증을 말하고,
신경병적인 경우는 말초신경이나 중추신경의 기능이상에 의한 통증.

* 통증은 대부분 근육이상에 기인. 사람들이 겪는 통증 중에 가장 흔한 것이 허리가 아픈 증상.

* 말초신경에 손상을 입으면 그 신경이 지배하던 부위가 저리거나 감각이 없어지고 마비증세.
손상입은 신경은 회복되는 과정에서 말초신경들은 불안정하게 흥분하게 되어 신경통으로 보이는 증상,
즉 자발적 통증, 무해 통증 및 통각 과민 등을 초래.

기관	주요기능
중추신경계 (Central nervous system, CNS)	신경계 중추를 지배하며 정보를 전달함. 다른 신경계의 활동에 대한 단기적인 지배
뇌(Brain)	복합적·통합적 기능수행. 자의적 활동 지배
척수 (Spinal cord)	대뇌에 정보전달 역할. 대뇌에 비해 덜 복합적·통합적인 기능을 수행하고, 단순하고 무의식적인 여러 활동 지배
말초신경계 (Peripheralnervous system, PNS)	중추신경계를 다른 신경계·감각기관과 연결
자율신경계 (Autonomic nervous system, ANS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양자가 지닌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신경계. 소화, 분비, 호흡, 심장혈관 활동과 같은 내장기능 규제하는데 관련

테이핑의 실시

테이핑의 실시

① 통증 유발점 - 통증 유발점(trigger point)은 신체 부위 중 통증을 유발하는 작용점으로 어느
방향으로 어떤 형태로 테이핑을 할지 알게 해줌.

② 부위별 테이핑

* 신체 부위에 따라 테이핑하는 방법이 다소 차이가 날 수 있으며, 같은 부위라 하더라도 증상에 따라서도 테이핑하는 방법이 다를 수 있음.

* 테이핑하는 신체 부위는 목과 어깨부위, 허리와 골반부위, 무릎과 발목부위, 팔과 손목부위 등 인체의
골격 및 관절부위를 중심으로 구분 실시
* 허리부위 테이핑 : 몸을 뒤로 젖힐 때 허리에 통증이 있는 경우는 일차적으로 허리에 테이핑.
앞으로 숙여서 통증이 있는 경우는 허리에 테이핑을 하고 복부에 테이핑하는 것 고려.
오래 앉아 있거나 서 있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에도 허리에 테이핑.

* 어깨의 경우 : 어깨부위에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 오십견.
오십견의 테이핑 요령은 팔을 올려보는 간단한 검사를 하고 난 후에 증상에 맞게 테이핑.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운 테이핑.

* 무릎의 경우 : 무릎관절(슬관절)에 대한 테이핑은 증상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적용.
일반적인 슬관절 테이핑은 슬개골의 아래 위에서 감싸쥐듯이 테이핑.
무릎관절염이나 부종의 경우는 슬개골의 아래 위를 각각 일자형태로 테이핑.
무릎 내측에 통증이 있을 경우는 내측 부위 테이핑.
무릎 외측에 통증이 있을 경우는 외측 부위를 적절하게 테이핑.

③ 상황별 테이핑 요법

* 테이핑은 주로 근육과 관절계통의 통증을 바로잡는데 매우 유용한 처치방법.
그러나 테이핑 요법은 내과적 질환인 변비나 소화기계 이상 등에도 적용가능.

* 신체 부위별 테이핑 : 머리, 목과 어깨, 팔과 손, 등과 허리 및 골반, 가슴과 복부, 다리와 발 부위 등
으로 구분하여 증상(질환)별로 테이핑.

* 내과질환 통증에 대한 테이핑 : 두통, 가슴통증, 생리통 외에 변비, 설사, 위하수, 방광염뿐만 아니라
불면증, 냉증, 류마티즘, 갱년기 장애, 자율신경실조증 등의 여러 질환에 적용.

④ 테이핑 요법의 연구과제

* 테이핑 요법이 모든 통증을 완화하고 각종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것은 아님.
신체의 이상으로 인한 통증이나 발병시는 가장 먼저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중요.

* 테이핑 요법은 전문의 진단과 처방이후에 보조적인 수단으로 특히 골격과 근육계통의 손상이나 통증
을 바로 잡는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스포츠 상해시 응급처치의 하나로 테이핑 요법을 사용하면 매우 효과적.

스포츠 외상과 테이핑 응급처치

스포츠 외상과 테이핑 응급처치

* 운동시 발생하는 외상은 골절에서부터 염좌 등 신체 부위에 다양하게 발생.
안면의 외상이나 사지의 외상, 장딴지 경련이나 아킬레스건의 외상, 발목을 삐거나 어깨와 손목을 다치는 경우 등.

* 스포츠 외상 테이핑 사례

① 사지 외상의 경우 : 주로 팔과 다리에 나타나는 골격 및 근육의 이상에 의한 것.
팔 부위는 견갑골, 상완골, 요골과 척골, 수근골과 수지골의 골절 및 탈구, 염좌가 있으며,
다리 부위는 관골, 대퇴골, 경골과 비골, 족골 등의 골절과 탈구 및 염좌, 아킬레스건 손상 등.

② 장딴지 경련시의 테이핑 처치

③ 아킬레스건 손상시의 테이핑 처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