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진 강진 탐진청자 대표 ‘올해의 전남 공예명장’ 선정

김경진 강진 탐진청자 대표 ‘올해의 전남 공예명장’ 선정
전남도는 김경진 강진 탐진청자 대표(53·사진)를 2014년 전남도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대표는 스무살이던 1980년 도예에 입문했다. 1986년 청자기능보유자인 조기정 선생 아래서 강진청자의 전통 제작기법을 전수받고 600년 동안 단절됐던 강진청자 재현에 온 정성을 다하고 있다.

또 강진청자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지내면서 강진청자 산업화와 대중화에 이바지했고, 호남대, 전남도립대 등에 나가 후진 양성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전남도는 공예명장 심사가 공정성과 객관성을 얻도록 ‘대한민국명장’ 등을 심사위원으로 임명하고 서면심사·현장심사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정했다.

2012년부터 선정해온 공예명장에게는 명장증서를 주고, 개발 장려금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