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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2013.07.19 / 강진신문 / “강진전통 청자에 칠공예, 자개공예 접목 각종 공모전 휩쓴 대구면 탐진요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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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3-29 11:10 조회43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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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전통 청자에 칠공예, 자개공예 접목"
[인물 focus] 각종 공모전 휩쓴 대구면 탐진요 김경진, 김보미 부녀

  대한민국청자공모전 등 3개 공모전 각종 상 휩쓸어

"강진도자사를 연구하면서 청자에 칠공예와 금속공예를 비롯한 다양한 공예를 접목해 보고 싶었다.

전통 청자는 젊은층과 약간 거리가 있어 이 층에서도 선호할 수 있는 작품을 해보고 싶었다.

아버지와 딸이 공동으로 빚은 작품이 강진청자의 도자부분을 한 단계 더 두각 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이 말은 지난 3일 전라남도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제43회 전라남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과 제16회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 한국화 특성화부분에서 공동대상을, 지난달 25일 제13회 대한민국청자공모전 디자인부문 공동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구면 탐진요 김경진(53)대표와 김보미(25)씨 부녀의 수상의 변이다.

아버지 김 대표와 딸 김 씨는 전라남도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는 청자옻칠자개드립세트로, 대한민국관광기념품공모전대회에서 상감기법으로  만든 향합 작품으로 공동대상을 받았다.

또한 군 주관 대한민국청자공모전에서 전연령층에 어울리는 문양이 잔잔한 현대미를 응용한 '청자황금커피드립세트'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을 수상해 최고의 실력임을 입증했다. 
 
26년동안 전통도예를 연구하며 한 길을 걸어온 김 대표는 지난 87년 탐진요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청자의 맥을 잇기 위해 고현 조기정 선생의 사사를 받았다. 또한 도자사의 흙을 보는 안목을 갖추기 위해 전국 도자시굴현장 등을 찾아다니며 배우고 또 배웠다.

채취한 흙들은 세라믹기술센터 등에 의뢰해 좋은 흙 선별기준 안목을 넓혔다. 딸인 김 씨는 4살때부터 아버지 작업실에서 점토를 가지고 놀면서 흙과 접했다.

초등학생때는 아버지에게 음각조각기법을 배웠고 중학교때에는 투각기법 등 다양한 기법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도예 꿈을 키워 전대 대학원에서 미술학과를 전공했다.
 
2년전 딸 김 씨는 커피를 마시다 원두의 효능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을 생각하게 됐다. 이에 아버지의 조언을 받아 청자소재 점토를 사용해 청자 옻칠자개커피드립세트를 만들었다. 첫 작품은 크게 디자인돼 예쁘지 않았고 커피를 가는 부분과 몸체가 함께 돌아 쓰기에 불편했다.
 
이후 아버지와 딸은 머리를 맞대고 작품에 자신들이 전공한 부분을 맡아 다시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 대표는 기물을 물레로 성형한 후 수축과 팽창을 계산해 볼트가 청자와 정교하게 일치하는 노하우를 투입했다.

딸 김 씨는 옻칠을 입혀 굽는 도태칠기 등을 도입해 젊게 디자인화 했다. 이 과정에 난제는 유약을 입히지 않는 부분에 초를 칠한 후 파내 여러차례 옻칠을 하는 과정이었다. 또하나는  기물 고정 볼트가 색의  조화를 못 이뤘다.
 
아버지와 딸은 2년동안 문제점을 찾기 위해 청자황금커피드립세트를 사용하면서 시행착오를 거치며 보완해 나갔다.

김 대표는 촛농을 덧바르는 정교한 작업을 맡았고 딸은 볼트와 몸체가 움직이지 않고 분해 할수 있도록 편리성을 고려한 작업을 가졌다. 하지만 만든 작품은 구울 때 옻칠부분이 까맣게 타버려 실패가 주어졌다.
 
딸 김 씨는 옻칠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배우면서 이 부분의 교수들에게 자문을 구했고 옻칠 습도조절 숙제를 풀어냈다. 여기에 볼트도 옻에서 나오는 색깔도 구현해 내 전통작품에 현대 세련미를 더한 기술작품이 탄생해 상 수상 영애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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