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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7.12.28 / 강진일보 / [잊을 수 없는 그사람]-2017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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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진탐진청자 작성일18-07-22 19:00 조회23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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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을 수 없는 그사람]-2017 총정리
저마다 애틋한 사연담긴 마음 전해 따뜻한 강진만들기 기여, 긍정적 평가
2016년 1월부터 2017년 12월말까지 총 94명 참여
평범한 주민에서부터 정치, 종교, 교육계 인물까지 다양

 
  강진일보는 지난 2016년 1월 새해를 맞아 지면개편을 통해 ‘잊을 수 없는 그사람’이라는 코너를 신설해 보도해오고 있다. 2017년 12월까지 2년동안 총 94명이 코너에 참여해 다양한 계층 사람들이 자신만의 잊을 수 없는 사람들에 대한 사연에 대해 이야기했다.

2016년 1월 14일자에는 김정권 전 병영농협 조합장이 참여해 강진군번영회 초대 회장을 지냈던 김영씨에 대해 이야기하며 시작돼 가장 최근에는 곽영체 도의원이 중학교시절 은사님과 사연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2년 동안 출연했던 94명을 살펴보면 강성재 강진군새마을지회장, 김재정 향토축제추진위원장, 김한성 다인연합회장, 윤순오 전 해남윤씨 강진군종친회 청장년회장, 윤순옥 여성단체협의회장, 윤양희 강진여성라이온스 회장, 이인곤 강진소리조아 회장, 김한식 전 강진향교 전교, 신창현 전 작천면유도회장, 장영근 전 전국농민협회 초대회장, 전용근 전 작천면유도회장, 조대일 소리조아 공연단장, 최정규 성균관유도회장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회단체장들이 많았다.
 
또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 문경식 도암농협 조합장, 박범석 수협 조합장, 문영호 성전초 교장, 문정국 자활센터장, 박종득 강진군노인회장, 백선온 양로원장, 위경종 강진고 교장,  윤병현 강진교통 사장 등 관내 주요 기관장들도 자주 지면을 통해 자신만의 잊을 수 없는 사람을 독자들에게 소개했다.

이뿐만 아니라 김은식 전 군의장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들도 자주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헌 시인과 오대환 시인,  윤갑현 시인 등 작가들도 코너에 동참하기도 했다.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선정된 인물들도 다양했다. 자신의 제자에서부터 친구, 지역 선배에 이르기까지 각자 저마다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사연을 코너를 통해 표현하면서 잔잔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했다.

특히 고승산 강진군김양식영어법인조합 대표는 고향을 떠나 타지에서 사업을 하다 실패해 무일푼으로 고향인 마량으로 돌아왔다.

이때 자신에게 도움을 주었던 친구 김사문씨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고 가장 먼저 코너를 빛내주었던 김정권 전 병영농협 조합장은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김영 회장을 생각하며 옛 추억에 빠져들기도 했다.

또 지역 최대축제인 청자축제 기간에 발행된 특집호에는 주로 청자와 관련된 인물들이 출연했는데 이들은 대부분 청자 재현사업과 관련된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았다.

김경진 탐진요 대표와 이막동 강진청자협동조합장은 초창기 청자재현 사업에 참여했고 자신의 스승이라 할 수 있는 고 조기정 선생에 대해 이야기하며 청자재현 사업에 매진했던 모습에 대해 이야기했고 윤도현 도의원과 윤태영 동인요 대표는 청자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해준 이용희 청자장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지역내 향토사학자로 명성이 높은 양광식 선생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많았다. 김승식 강진신협 이사장과 윤희숙 전 군의원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모두 양 선생에게 다산의 역사에 대해 공부한 적이 있고 최근까지도 양 선생과 교류하며 강진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듣고 있다.

강진이 아닌 타 지역출신이지만 자신들에게 도움을 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경우도 많았다. 위경종 강진고 교장은 학생운동으로 졸업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던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조언을 해주었던 흥사단 아카데미를 운영했던 고 박준 선생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위 교장은 박 선생의 도움으로 무사히 대학교를 졸업하고 교사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성전초 문영호 교장은 초등학교 시절 은사님인 조동현 선생에 대해 이야기했다. 조 선생은 90이 넘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최근까지도 교육 봉사를 하며 살아가고 있다. 2년동안 90명이 넘는 인물들이 출연하면서 잊을 수 없는 사람으로 선정된 사람들 중 교회에 관계된 인물들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박범석 수협 조합장, 주길성 강진교육발전협의회장, 차영수 한국대학역도연맹 회장, 문춘단 군의원, 조형종 성전면 이장단장 등이 교회와 관련된 인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주로 자신이 어려울때 따뜻한 조언과 위로의 말을 건네면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해주었다는 내용들이었다.

이처럼 2년여동안 많은 인물들이 출연해 저마다 자신에게 감사한 분이나 존경하는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훈훈하고 따뜻한 강진분위기를 만드는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다른 코너들에 비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연들이 많아 인기높은 코너이기도 했다.

앞으로 강진일보는 잊을 수 없는 그 사람 코너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 지역의 밝은 소식을 전하는 신문으로 만들어나갈 것을 다짐한다.            /오기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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