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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7.07.05 / 프라임경제 / 강진군 '대한민국 청자공모전' 역대 최고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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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진탐진청자 작성일17-08-01 08:53 조회49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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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제17회 대한민국 청자공모전'의 최종결과가 5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젊은 도예가들의 참신한 작품이 대거 접수되며 발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특히 좋은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디자인부문 상금을 높이고 입선작까지 상금을 배정하는 한편 출품료를 면제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수많은 도예가, 전공학생, 그리고 신규 작가들까지 공모전에 대한 관심으로 출품 문의가 쇄도하면서 자칫 존폐 위기까지 몰렸던 강진군 청자공모전에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다.

주최 측은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위해 부문별 전문가 다섯 명을 위촉해 심사를 진해했으며 과거에 비해 수준 높은 작품이 많아 심사하는데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역대 최고 경쟁률 속에 총 124작품이 공모전에 출품됐으며 대상은 최경옥 작가의 '청자상감모란문병'에게 돌아갔다. 대상작에는 상금 10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 포창이 주어진다.

이천 출신의 최경옥 작가는 이번 수상작 '청자상감모란문병'을 통해 물레 성형의 형태적 한계성을 판 성형으로 극복하고 완벽한 균형감을 이뤘다는 평가를 받았다. 표현이 쉽지 않은 면 상감 문양을 절묘하게 배치해 사각 형태와 조화를 이루었다는 평도 있었다.

전통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문창규 작가의 '청자박지당초문화병'은 대상작과 마지막까지 접전을 벌인 끝에 대상 못지않은 걸작이라는 평을 얻었다.

문창규 작가는 경주 출신으로 지역적 특성에 따라 영남 출신 작가의 출품작이 대상을 두고 경합을 벌일 만큼 높은 수준을 자랑한 것은 공모전이 시작된 지난 17년 역사상 처음이다. 

최우수상 디자인부문에 선정된 김경진, 김보미 작가의 '애프터눈 티'는 전통적 기술과 나전 재료를 커피 기구에 접목을 시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문된 나전은 청자를 한층 고급화 시켰으며 향후 청자 발전을 이끌어 나갈만한 융합 작품으로 꼽혔다.

김판기 심사위원장은 "수많은 고민과 갈등 속에서 대상을 선정했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작품들 또한 매우 좋은 작품이 많아 청자공모전의 높은 수준을 실감했다"며 "전국적 관심과 성원을 받은 청자공모전이 청자문화 자체를 이끌어 나갈 동력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우수상은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상은 강진군수 표창과 상금 15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강진청자축제 개막일인 오는 29일 축제장 주무대에서 진행되며 입상작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27일까지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2층 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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