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진청자 김경진 대표 경북대 교수 대상 특강
40여명 워크샵 위해 강진방문… 강진청자의 역사에 대해 강의

탐진청자 김경진 대표가 교육력 증진을 위한 워크샵을 위해 강진을 찾아온 경북대 임재학 교수 40여명에게 청자에 대해 강의했다.

지난 15일 고려청자디지털박물관 1층 대공연장에서 경북대 교수들이 고려시대 번성했던 강진청자에 대해 알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 강진의 청자재현 역사와 함께 해왔던 강진탐진청자 김경진 대표가 강사로 나서 ‘고려청자의 역사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대표는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중 80%가 강진에서 만들어졌고 세계 여러 곳에서 귀중품으로 보전되고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작품이라는 사실과 전국에서 발견된 400여기의 옛 가마터 중 200여기가 강진에 현존하고 있다는 사실 등을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남도의 보물 100선 세계가 인정한 보물 강진청자̓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했고 고려청자 제작과정, 현재 고려청자박물관 운영, 1970년대부터 지금까지 강진청자의 재현과정을 사진과 함께 선보이며 설명했다.

특히, 김 대표는 초창기 민간요 업체들이 기반시설이 없는 상황에서 겪었던 어려움과 오늘 날 변화된 모습을 비교 설명했으며 세월의 흐름에 따라 전통적인 청자에 현대적인 디자인 기법이 융복합되어가는 흐름을 상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특강이 끝난후에는 경북대 교수들은 다산초당, 다산기념관, 영랑생가 등 관내 관광명소를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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