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총, 오늘부터 레지던시프로그램 오픈 기획전

광주예총(회장 최규철)은 11일부터 17일까지 아시아창작스튜디오 c동 백련갤러리에서 레지던시 프로그램 오픈 기획전 ‘이유(you)있는 공존’을 개최한다.
지역예술가 육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후원을 받아 열리는 레지던시프로그램은 지난 8월부터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위탁을 받아 지역예술가 육성과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문화예술교육강좌 프로그램, 문화숲가꾸기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돼 오고 있다.
참여 작가는 △서양화에 조규철, 윤병학, 최대주, 박유자, 신호재, 김병모 △조각 김기범 △공예 김보미 △미디어 성유진 △연극 극단 터 △문학 인문학연구회 △음악 다문화M오케스트라 등이며 레지던시 오픈식은 1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미술 장르에 익숙해져 있었던 기존 레지던시 형식을 벗어나 공연분야와 문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예술인들이 참여해 장르간, 작가가 이해와 소통을 통해 예술적 창조성을 배가하는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예총 최규철 회장은 “이번 기획전을 계기로 보다 많은 장르 간, 작가 간, 민과 관, 예술가와 비예술가의 소통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연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