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2016.05.23 / 전라매일 / 고려청자,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 전주역 개통 101주년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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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진탐진청자 작성일17-05-02 14:14 조회41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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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청자,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
전주역 개통 101주년 기념행사
강진청자 명인 1호 김경진 작가 초대전
다음달 30일까지 전주역사갤러리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3일
전주역 개통 101주년을 맞아 전주역사갤러리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3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강진청자 명인 1호 김경진 작가의 초대전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경진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에서 수준 높은 청자문화의 향기를 전한다.
청자의 전통적인 기법들을 활용해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청자 생산지인 부안청자와 강진청자의 현대적 해석차이를 비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 주
↑↑ 김경진 작가.
ⓒ (주)전라매일신문
김경진 작가는
고려청자는 한국 문화예술사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으로서 비색상감무늬는 그 기술과 아름다움의 수준이 극치로 표현되고 있으며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강진탐진청자 대표 예청 김경진 작가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강진 청자명인 1호로서 가족과 함께 청자 작업에 힘쓰고 있다. 최근 10년간 각종 공모전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옛것을 보존함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진탐진청자는 지역 청자도자문화의 전통 계승과 청자 도자 교육 및 문화·연구 산업발전에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청자를 재현하는 강진탐진청자는 흙제조공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숙성된 흙과 자연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여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 김경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
ⓒ (주)전라매일신문
청자의 생활도자기로의 전환
고려청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도자기사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다.
김경진 작가는 고려청자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감각, 선조들의 도예기법을 더욱 승화ㆍ발전시켜 우리 민족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김 작가는 청자의 생활도자기로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
실용가치가 있는 곳에 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청자가 매병과 주병으로는 한계성이 있다고 판단, 기존 청자에 금속과 다른 공예분야를 조합해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폭으로 변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의 청자다과상은 청자도기를 다과상 위에 디자인해 실생활에 청자의 아름다움을 응용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김 작가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으로부터 지난 2003년 청자다기세트, 철재상감운학반상기, 청자다과상 등에 대해 민속공예품질인증을 받았다.
품질인증된 청자다기세트는 비취색이 철분과 함께 구워지면서 불꽃과 반응하여 청록색의 오묘한 빛깔을 나타냈다.
또한 철재상감운학반상기는 고려청자에 가까운 담록색, 연두색, 회청색을 내는 여러 이색(異色)청자와 상감청자, 진채청자 등의 기술로 강진청자에 근접하게 재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 전시장 내부.
ⓒ (주)전라매일신문
고려청자의 상징 ‘강진’
고려청자는 한국 문화예술사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이다.
강진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청자문화를 꽃피운 고려의 관요가 있던 곳으로 고려청자의 중심지 강진 가마의 불은 꺼지지 않고 궁중에서 사용하는 어기를 생산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80%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전되어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작품들이다.
강진은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400 여기의 옛 가마터 중 200여 기의 가마터가 현존하고 있는 청자의 집산지다.
해상 교통의 발달과 다른 지방에 비하여 태토1, 연료, 수질, 기후 여건이 적합하여 강진에서 청자문화가 꽃 피울 수 있었다.
강진청자는 높은 순도의 불순물을 없앤 원료를 사용하여 고온으로 굽는 방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이에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을 이루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어떤 자기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균열이 없고 친환경적이다.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3일
고려청자,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
전주역 개통 101주년 기념행사
강진청자 명인 1호 김경진 작가 초대전
다음달 30일까지 전주역사갤러리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3일
전주역 개통 101주년을 맞아 전주역사갤러리에서 특별한 행사가 마련됐다.
30년이 넘는 경력을 자랑하는 강진청자 명인 1호 김경진 작가의 초대전이 지난 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김경진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전통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전주에서 수준 높은 청자문화의 향기를 전한다.
청자의 전통적인 기법들을 활용해 현대적 트랜드에 맞게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를 통해 전북지역의 대표적인 청자 생산지인 부안청자와 강진청자의 현대적 해석차이를 비교,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편집자 주
↑↑ 김경진 작가.
ⓒ (주)전라매일신문
김경진 작가는
고려청자는 한국 문화예술사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으로서 비색상감무늬는 그 기술과 아름다움의 수준이 극치로 표현되고 있으며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강진탐진청자 대표 예청 김경진 작가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자랑하는 강진 청자명인 1호로서 가족과 함께 청자 작업에 힘쓰고 있다. 최근 10년간 각종 공모전에서 50회 이상 수상하며 옛것을 보존함과 함께 전통문화를 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강진탐진청자는 지역 청자도자문화의 전통 계승과 청자 도자 교육 및 문화·연구 산업발전에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려청자를 재현하는 강진탐진청자는 흙제조공장을 같이 운영하고 있으며 5년 이상 숙성된 흙과 자연유약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여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독자적인 기술을 보유한 업체다.
↑↑ 김경진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는 시민들.
ⓒ (주)전라매일신문
청자의 생활도자기로의 전환
고려청자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도자기사에도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문화유산이다.
김경진 작가는 고려청자의 역사적 배경과 시대적 감각, 선조들의 도예기법을 더욱 승화ㆍ발전시켜 우리 민족의 전통성을 계승하고 있다.
이에 더 나아가 김 작가는 청자의 생활도자기로 전환을 생각하고 있다.
실용가치가 있는 곳에 접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는 청자가 매병과 주병으로는 한계성이 있다고 판단, 기존 청자에 금속과 다른 공예분야를 조합해 소비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다양한 폭으로 변해야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그의 청자다과상은 청자도기를 다과상 위에 디자인해 실생활에 청자의 아름다움을 응용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또한 김 작가는 광주전남지방중기청으로부터 지난 2003년 청자다기세트, 철재상감운학반상기, 청자다과상 등에 대해 민속공예품질인증을 받았다.
품질인증된 청자다기세트는 비취색이 철분과 함께 구워지면서 불꽃과 반응하여 청록색의 오묘한 빛깔을 나타냈다.
또한 철재상감운학반상기는 고려청자에 가까운 담록색, 연두색, 회청색을 내는 여러 이색(異色)청자와 상감청자, 진채청자 등의 기술로 강진청자에 근접하게 재현한 작품으로 평가됐다.
↑↑ 전시장 내부.
ⓒ (주)전라매일신문
고려청자의 상징 ‘강진’
고려청자는 한국 문화예술사에서 가장 자랑할 만한 것 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도자예술품이다.
강진은 세계적으로 뛰어난 청자문화를 꽃피운 고려의 관요가 있던 곳으로 고려청자의 중심지 강진 가마의 불은 꺼지지 않고 궁중에서 사용하는 어기를 생산했다.
특히 우리나라 국보, 보물급 청자 중 80%가 강진에서 만들어진 것이고 세계 여러 곳에 귀중품으로 보전되어 있는 명품들 대부분이 강진의 작품들이다.
강진은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400 여기의 옛 가마터 중 200여 기의 가마터가 현존하고 있는 청자의 집산지다.
해상 교통의 발달과 다른 지방에 비하여 태토1, 연료, 수질, 기후 여건이 적합하여 강진에서 청자문화가 꽃 피울 수 있었다.
강진청자는 높은 순도의 불순물을 없앤 원료를 사용하여 고온으로 굽는 방법을 통해서 만들어진다. 이에 단단하고 치밀한 조직을 이루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어떤 자기보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균열이 없고 친환경적이다.
정석현 기자 / 입력 : 2016년 05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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