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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6.05월호 / 월간인물 / 새로운 도전으로 전통 이어나가는 도예 예술가 김보미도예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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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진탐진청자 작성일17-05-02 13:38 조회4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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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인물 5월호
강진탐진청자
김보미 도예작가

새로운 도전으로 전통 이어나가는
도예 예술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만들어진 자기로 12세기부터 급속히 발전한
아름다운 비색(翡色)의 고려청자는 우리 선조들의 높은 문화수준과 예 술혼을 그대로 담고 있다.
다양한 종류의 장식기법과 동물과 식물을 본 딴 상형청자로도 만들어졌으며,
기술과 아름다움의 극치, 인공을 떠난 천공의 경지라는 찬사를 받으며 고려시대 대표 문화유산으로 전해진다.
이에 국내 국보·보물급 청자 중 80%가 생산되는 강진은 청자문화를 꽃피우기에 적합한 조건을 두루 갖춰
500년 가량 청자 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이곳에서 우리 전통문화를 이어가고 알리 며 열정을 바치고 있는
김보미 도예작가를 직접 만나봤다.


주목받는 유망 실력자
전통을 현대와 접목하다

  김보미 도예작가는 지난달 그의 장작가마 작품전 "美완성"을 성황리에 마쳤다. 김작가는 금번 개인전에서 법고창신(옛것을 본받아 새것을 창조한다)을 모토로 삼아 손수 빚어 장작가마로 구워낸 도예작품 40여점을 선보여 주목받았다. 물레성형 과정에서 즉흥적이고도 자연스러운 과정을 그대로 거쳤고, 번조과정에서의 유색변이를 통한 우연의 산물을 작품으로 표현했다. 김작가는 "그간 도예생활을 해오며 제가 시도해보고자 했던 것과 이상향을 포함해 지극히 주관적인 미의 완성을 담아냈습니다. 뜨거운 가마에 들어간 뒤 나타나는 요변현상(가마안에서 유약변화로 독특한 빛깔을 내는 현상)으로 저 또한 예측할 수 없는 결과물을 보았고 이는 저에게 새로운 시도의 놀라움과 기쁨을 안겨주었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 작가의 아버지는 전라남도 공예 명장으로 잘 알려진 김경진 명장으로 김 작가는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흙 을 접하며 도예가로서의 길에 접어들 었다. 전통 강진청자의 재현과 산업화 및 대중화에 힘을 쏟고 있는 부모님을 도와 함께했고, 크고 작은 그만의 장난 감을 직접 빚어 만들고 놀며 유년기를 보냈다고 전했다. 이후 김 작가는 2011 년 전라남도 관광기념품공모전에서 대 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 게 된다. 스스로의 미래를 도예작가 이 외의 모습은 생각한 적이 없다고 말하 는 그는 그의 스타일이 담긴 작품을 선 보이게 되었고, 동시에 강진탐진청자를 도맡아 이끌고 있다. 젊은 열정과 함께 명확한 목표를 향해 바삐 나아가고 있 는 그는 부모님의 지지와 응원에 힘입 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진에 위치한 강진탐진청자는 앞 선 기술력과 노하우로 이 분야를 선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청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되, 가장 한 국적인 것을 표현하는 청자의 전통을 이어갈 방법을 찾기 위해 발 벗고 나서 고 있습니다.” 이에 김 작가는 실제로 국내외 박람 회에 적극 참가하고 우리나라의 전통을 알리는데 힘쓴다. 직접 발로 뛰며 강진 청자의 우수성을 입증할 인증 및 전시 에 두루 참여해온 강진탐진청자는 문화 체육관광부 지정 우수공예상품 지정표 시제 업체, 공예명품인증마크 보유업 체, 농·특산물 명인·명품지정업체로 강 진청자를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한국광관명품인증마크와 한 국관광공사가 지정한 국가인증우수쇼 핑업체로 제품의 우수성을 믿고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이러한 결과가 있기까 지 무던한 노력을 해온 김 작가는 “저의 가장 큰 목표는 고려청자를 알리는 것 입니다. 이런 이유가 없다면 제가 하고 싶은 작품만을 해왔겠지요. 국제박람회 에 참가하고 제품에 대한 철저한 성분 조사 및 다양한 인증을 받아 공모사업 이나 연구개발 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이유는 좋은 것을 입증하고 이를 알리 고자 함입니다”라며 그의 소신과 함께 앞으로 계속될 활동의 의미를 밝혔다.
“다양한 분야로의 접목 시도해 청자 알릴 것”  김보미 작가는 그동안 새로운 실험과 시도를 즐기며 작품 활동을 이어왔다. 그야말로 전 분야에서 융·복합이 이슈 인 지금, 김 작가는 오래 전부터 그 중 요성을 알고 작업해왔다. 특히 전통과 현대를 적절히 접목하는데 집중했고 김 작가의 대표 작품들은 분야에서 크 게 주목받은 바 있다. 전통의 것 그대로 의 모습은 충분히 아름답지만, 귀중한 전통 자체를 넘어 이를 많은 이들이 알 았으면 한다는 바람이 그가 작품을 선 보인 계기다. 청자에서는 원적외선과 음이온이 발생해 식기로 사용 시 음식 의 신선도가 유지되며, 인체에 유익하 고 의외로 가격의 부담도 덜하다. 이처 럼 대중화된 청자를 많은 이들이 접할 수 있도록 김 작가는 사업과 작품활동 을 아우르는 열정으로 몰두한다. 그는 오랜 문화가 깃든 청자를 보다 더 친근하게 소개하기 위해 전통 옻칠 나전기법을 사용해 현대적인 커피관련 작품 청자를 만들어 선보였다. 김 작가 가 작업한 청자커피 핸드밀, 청자워터 드립 커피메이커, 청자자개상감 텀블러 등의 작품에서 그의 의도가 빛난다. 해 당 작품 활동을 통해 지난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국무총리 상을 수상, 전라남도 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한 그는 분 야를 대표하고 이끌 명실상부한 전문가 로 거듭나고 있다. 김 작가는 어린시절부터 도예를 접해 왔고, 부모님과 함께 시행착오를 겪으 며 도예에 대해 충분히 알았다고 여겼 던 시절을 웃으며 회상했다. 그는 “배우 면 배울수록 어렵고도 재미있는 이 분 야에 대해 더 넓은 시각으로 새로운 것 에 도전하고 싶습니다”라는 꿈을 밝혔 다. 김 작가는 이달 열리는 2016 세계친 환경디자인박람회에 청년작가로 참가 해 작품을 전시한다. 앞으로 청자의 이 론을 심도 있게 배워나갈 것이며, 운영 중인 강진탐진청자를 필두로 한 청자의 대중화사업을 이어가는 것과 더불어 금 속 등 다양한 공예분야로의 접목을 통 해 청자를 바탕으로 한 개인 작품활동 에도 몰두할 예정이다. 찬란한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사명 감과 함께 변치 않을 굳건한 철학 그대 로 목표를 향해 전진할 김보미 작가. 그 가 앞으로 새로이 이뤄낼 활약이 기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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