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1일 쉬핑가제트 주요 내용

■ 스포트라이트 : 연매출 1조6천억 선사 탄생한다.
흥아.장금 통합 서명, 10일 협력센터 설치
현대상선과 전면적 업무제휴

-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이 체결한 기본합의서 내용은 크게 컨테이너선 부문 통합,  현대상선과 통합법인 간 업무협력 체계 구축으로
항로 최적화와 시장 안정성을 꾀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
두 선사는 오늘 10일 협력센터 설치 내년 12월31일 이전에 통합법인의 사업을 시작할 계획!
1차적으로 컨테이너 장비 공동이용, 운항선박 공동배선, 네트워크 통합 등 두 회사의 컨테이너선 사업을 한 회사처럼 긴밀화한 뒤 최종 통합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예정.

통합법인은 매출액 1조 6000억원, 물동량 300만TEU, 선복량 80척 10만TEU의 아시아역내항로 2위 선사로 발돋움할 전망.
물동량 면에서 아시아 역내 1위 선사로 평가 받는 대만 완하이라인의 350만TEU를 지근거리에서 추격, 매출액에서 지난해 1조5000억을 신고한 국내 1위 근해선사 고려해운을 뛰어 넘는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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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로즈업 : 흥아해운 객관적으로 문제없고 현대상선은 특별관리
                  엄기두 국장, 3개 선사 임원과 기자 간담회
                  통합법인과 현대상선 전면적 협력관계

- 해운기업 지원방법에 대해서 대상을 넓히고 조건을 유리하게 하는 한편 정확한 원칙에 따라서 형평성에 맞춰 동일한 기준으로 지원.
업종별 지원 비율은 척수 기준으로 벌크선사 70%, 컨테이너선사 30%가 될 전망, 컨테이너선사에서 연근해선사와 원양 선사가 각각 20% 10%의 비율로 혜택을 보게 돼.
아울러 지원 대상을 신용등급 BB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160개 선주협회 가입선사 중 60곳이 지원 범위에 들어가

현대상선은 별도의 조직을 유지하면서 독점적으로 통합법인과 협력, K2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항로합리화 공동운항뿐 아니라 물류 인프라 투자, 장비교환 등 전략적 협력을 기대하고 협조.
미주 동안과 유럽에서 사선을 투입하지 못하는 현대상선이 근해서비스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근해선사와의 엇박자를 낳은 것 아니냐는 시장의 의구심.
현대상선은 아시아역내항로를 맘대로 확장하고 싶은데 KSP 제약으로 못한다는 게 가장 큰 불만.
장금.흥아와 협력해서 부족한 아시아역내 네트워크를 상당부분 보완해서 원양으로 나가겠다는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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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점  : 장금.흥아 통합법인 세계 20위권 넘본다
              ONE 출범으로 선복량 순위 엎치락뒤치락

- 컨테이너선 사업부문을 통합하기로 전격 합의한 장금상선과 흥아해운의 행보가 주목, 두 선사가 내년 말 통합을 매듭지으면 컨테이너 선복량 10만TEU 돌파는 물론 세계 20위권 진입이 유력.
전 세계 해운사들의 선복량 순위는 ONE 출범으로 NYK MOL K-LINE 이 빠지며 엎치락뒤치락해, 에버그린 OOCL 양밍의 순위는 연초 대비 한 계단 하락.
반면, PIL 짐라인 등은 순위 상승을 보여 이란-이리슬그룹과 터키-아카스라인은 20위권대 진입에 성공, 현대상선 SM상선 장금상선 등 국적선사들의 순위 상승도 이뤄져.

장금상선의 4월2일 현재 보유 선복량은(용선 포함)은 5만5990TEU(점유율 0.3%)를 기록 세계 23위에 자리, 현재 자사선 22척(2만7619TEU)과 용선 23척(2만8371TEU)을 포함해 총 45척의 선대를 거느리고 있어
흥아해운은 자사선 16척(1만3460TEU)과 용선 20척(3만1124TEU)을 포함해 총 36척의 선대를 꾸리고 있어, 두 선사가 통합하면 선복량 10만TEU를 웃돌며 20위권 진입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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